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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Info)/취업정보

성과급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뭐 이런건 미리미리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되겠지. 

어제 회사다니는 친구와 가볍게 500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나온 이야기다.

친구왈, 'PS, PI합쳐서 000이다~ '
 
나, 'PS, PI가 뭐냐?'

친구왈, '나도 잘은 모르는데 인센티브(성과급)같은 거여~'


뭐 대충 이런 스토리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안받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는 성과급에 대해서 알아보자.

 <성과급 제도>

[생산성 격려금 PI Productive incentive]
흔히 말하는 인센티브가 PI다. 상/하반기로 나눠지급하는것이 보통이며, 보통 월 기본급의 50∼150%을 지급 전 임직원에 걸쳐 고르게 나눠준다. 연봉에 포함되어있는 회사도 있다. (계열사별 평가, 사업부별 평가, 개인평가를 합산해 정함)

[이익분배제 PS Profit Sharing]
연초에 세운 경영목표(이익)을 초과달성했을때, 초과이익분의 일정비율(보통 20%)을 임직원에게 나눠준다. PS는 보통 사업부문별로 계열사별로 별도로 분배된다. 많은 경우 연봉(50%)만큼 주기도 한다. 지급시기는 회계년도가 끝난 후인 1, 2월이 대부분이다.

그 외에 집단 성과급이란 것도 있다. 
개인별로 성과급을 나누기 어려울 때, 또는 직원들과의 협업이 중요한 경우가 있다. 다만 이럴경우 무임승차 하는 직원이 발생할 수 있다. 

원래 왠만한 중견이상의 기업에서는 이런것들을 시행하고 있으며, 300인 이상의 대기업은 거의 당연시 하게 성과급제도가 있다. 소기업등에서는 월급만 따박따박 나와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며, 되려 흔히 알고 있는 보너스 형태로의 지급은 가능하다. 

보너스는 PS와 비슷한데 우리가 말하는 보너스에는 명절보너스라고 하여 설날, 추석에 받는 특별지급비를 말한다. (어른들 이런날 보면 참치며 치약이며 선물세트로 들고다니시던 풍경을 기억해보자) 

요즘은 이런 것도 진화해서 상품권으로 많이들 대체되어지고 있다.
누구나 아는 국내의 글로벌 대기업에서는 자사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하기도 하며, 100인 이상의 중견기업에서는 여가시설을 누릴 수 있는 콘도예약권, 리조트이용권 등의 상품을 나누어 준다고 한다.

음.... 기업에서는 이렇고,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 쉽게 풀어쓰면,
용돈을 주는데 학교성적이 올라서 이번달 부터 1만원 올려주겠다 하면 이건 기본급인상이고,
학교에서 상장 받아왔더니 부모님이 기분이다며 3만원 딱! 주시는게 생산성 격려금PI이다.
그리고 아버지 또는 어머니께서 회사에서 기분 좋은 일이 있어 외식을 하는 경우가 있고(보통은 직위상승), 이 때문에 자녀가 맛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이것이 이어져서 용돈에도 상승 효과가 생긴다면 이건 이익분배제PS이다. 

아 이렇게 쓰고나니 더 복잡해 보이려나?
즉, 부모님에서 발생한 이익을 자녀에게 분배하면 이게 이익분배제이고,
자녀에게 격려금으로 일시금을 부모님께서 주시면 그게 생산성 격려금이다.

조금 정리된 듯한. ㅋ

그러니 이제 PS, PI 알았으니 말할 때 써먹자~

나, 'PS, PI 는 프로핏 쉐어링~프로덕트 인센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