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Hobby)/영화(Movie)

형 (My annoying brother, 2016) ★★★


한줄평: 너무나 기대했던 탓일런지... 


중간중간 위트있는 씬은 좋음. 
근데.. 범죄자와 체육인의 신파는 별로.
초중반 스토리가 적당하다가 
종반에는 갑자기 마무리 해버림. 

어쩌면 차라리 시리즈처럼 한편으로 마무리 하지말고
형은 형대로 사기를 계속 쳐나가고 
동생은 동생대로 운동을 계속 해서 
나중에 더 커서 만나게 되어 스토리가 흘러가는게 
느와르가 될 수 있고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기도 함. 
괜히 췌장암 말기에 시신경 손상.. 부모는 사망.. 
이런 컨셉이 사실 지겨움.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한데 
우울한 세상에서 우울한 것 보면서 눈물 흘린들.. 
그 우울함에 크게 해소되지는 않는 것 같음. 
마른수건 쥐어짜는 느낌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