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의 국민 소득 수준은 정상급 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나 대부분의 국민들이 의·식·주를 중심으로 한 모든 기본생활에서 윤택함을 느끼게 되고 가계비 지출 형태도 여가 선용 등을 위한 문화비, 여행비 등 생계비가 아닌 부문의 지출비중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가계의 저축여력이 확대되고 이에 따른 주택구입, 자녀교육, 노후준비 등 장기 생활 설계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소비구조도 선진국 형태로 바뀌어 각종 첨단 전자제품 등 내구성 소비재가...
부동산 투기 봉쇄에 따라 땅값이 안정됨으로써 80년대 후반을 고비로 주택보급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은 국민총생산에 대한 주택투자의 비율을 지금부터 5.5%로 유지하면 90년의 주택보급률은 68.8%, 95년에는 72.7%가 되고 2000년에는 82.2%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투자비율을 6%로 높이면 주택보급률을 87.2%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