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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Life)/넋두리(SOUL)

오늘의 늬우스~

1. 일본, 첨단과학기술 우리나라보다 9배 더 보유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9배 가량 더 많은 첨단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네요. 27일 현Dae경제연구원이 소개한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ST)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과학기술 수준은 아직 일본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보는데요.

이 보고서는 '과학기술_연구개발의 국제비교'라는 제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첨단 과학기술력을 분석하고 있네요.

보고서는 전자정보통신(IT), 나노기술·재료(NT), 생명공학(BT), 환경기술(GT) 등 6가지 분야에서 각국의 연구수준, 기술개발수준, 산업기술력 등 3가지 지표에 따라 4등급(A~D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연구 지표에서 10개, 기술개발 지표에서 17개, 산업기술력 지표에서 16개가 A등급 평가를 받았구요, 일본은 연구 지표 151개, 기술개발 118개, 산업기술력 92개가 A등급을 받았고 미국은 연구 208개, 기술개발 192개, 산업기술력 146개가 A 등급을 받았어요. A등급을 받은 기술 개수를 보면 한국은 일본의 9분의 1 수준인 거죠.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나라는 NT분야에서 반도체 초미세 가공과 고체소자 메모리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나왔네요.

 


2. 화이트 해커의 시대가 도래한다.

다이X드4.0과 매X릭스에서도 해커가 나오죠?
7월 7일 D-Dos공격을 최전선에서 방어한 '화이트 해커' An철수 연구소의 조주봉 연구원을 소개합니다.
조주봉씨는 해커란 꿈을 고등학교때부터 동경했다는 데요, 주로 영화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커자체만을 좋아했지 정작 그 이면의 숨겨진 고통과 노력들은 헤아리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 결과 부족한 '국영수' 실력때문에 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를 가기는 어려웠다는 군요... (뭐.. 저도 그닥;;)
그래서 조주봉씨는 해커동호회 활동을 주로 했구요. 스무살이던 99년에는 테헤란로에 번듯한 보안업체도 차렸었다는 군요. 하지만 사업은 누구나 성공하는 것이 아니죠? 사기를 당해 일년만에 노숙자로 전락한 조주봉씨.. 사람들에게 보이는 창피가 두려워 하루 200원 하는 공원을 전전하며 낮에는 자고 밤에는 움직이는 생활을 했다고 하네요. 그 당시는 정말로 컴퓨터가 싫었다는 후문도... ㅋ
그 이후 고시원과 노가다를 통해 보낸 2년만에 다시금 컴퓨터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유명한 해커 그룹들간의 교류를 통해 해킹기술을 서로 연마하게 됩니다. 지금은 번듯한 연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조주봉씨는 다음 달 해커들의 올림픽 '데프콘'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는 군요. 왜냐하면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지난해 우승자를 물리쳤기 때문이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역경은 달콤한 솜사탕보다는 차갑고 짜다못해 쓰디쓴 바닷물과 같다는 것. 우리는 이를 알아야 겠죠?

 

 

3. AMOLED, 아몰레드???

지금은 누구나 이 광고를 보셨겠죠? 삼X 애X콜의 광고.. 우리의 손담비씨가 나오는 광고죠... ㅋ
이번에 보니 노래도 나왔더라구요. 근데 저는 좀 이상하더군요. 정식 명칭 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는 보통 PM OLED와 많은 비교를 했었죠. 그래서 굳이 '에이엠-오엘이디'라고 부르곤 했는데요. 지금은 아예 고유명사처럼 '아몰레드'라고 부르니.... 무언가 허전하면서 이상하달까요?
이것이 광고의 효과일까요? 아~몰레드? ㅋ

 


4. 모두가 성인이니 말한다. [네이키드 뉴스]

국내 최초 '벗는 뉴스'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가 런칭 한달을 맞았죠? Naked News는 런칭 1주일 만에 인터넷 회원 26만명을 확보하면서 엄청난 열기를 기록했었죠.

하지만 성을 상품화 한다는 부정적인 여론은 여전하죠.
9명의 뉴스 앵커들... 이들은 주로 남자친구와는 헤어진 후..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뉴스 자체의 활동보다는 연습하고 교육받는 준비기간에 힘들고 만나기 어려우니 헤어졌다고...

1999년 처음 시작된 Naked News는 진행자가 처음부터 옷을 입지 않거나 뉴스 진행도중 옷을 벗는 스트 립|쇼 형식으로 방송을 해서 주목을 받았었죠.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로 일본, 스페인, 미국, 뉴질랜드 등을 거쳐 우리나라에 '상륙'했어요.

근데 왜 청담동 클럽은 '파문'이라 하고 네이키드 뉴스는 '상륙'이라고 표현할 까요?

 


5. 이제는 미생물로 석유만든다!

예전에..(작년?제작년?) 다산도서관 2층에서 과학동아로 기억하는 과학전문 잡지책을 본 적이 있어요.
내용인즉, 미생물에 유전자 조작을 해서 석유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 당시 학계자체는 발칵! 뒤집어 졌죠. 대체에너지로 나타날 수 있는 내용이니까요. 하지만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석유 생산량이 매우 미약해서 전세계가 현재 소비하는 석유량에는 죽었다 깨도 못미친다는 결론을 만들어 내었죠. 그런데 이 기사도 또 나타났네요.. 어디에? 세계일보에... = ㅅ=

2차 세계대전 당시에 독일 군함(U-boat?)등은 부족한 군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금이 달라붙는 물질(이온교환수지)를 개발해서 배 뒤에 붙이고 다녔다는 군요. 비록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용돈 정도는 벌었겠죠?

현재는 천연자원 에너지가 고갈되어 감에 따라 차기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죠? 환경에너지, 녹색에너지... 등... (그런데 대체 녹색에너지. 녹색성장이 뭐지??? 전문가도 애매한 정의로 일관하는 녹색 물결.. = ㅁ=)

예를 들어 볼께요.
소금물을 전기분해하면 양극에는 염산이 음극에서는 양잿물이 생기죠. 그렇다면 소금물에서 물을 뺀다음 소금으로 전기분해하면 어떻게 될까요?
양극에서는 염소가스가 나오고 음극에서는 나트륨이 생긴다네요.... (오~ 놀라운 신비의 세계~!! + ㅁ+)
즉, 하나의 아이디어(전기분해)로 소금물이라는 하나의 자원에서 4가지 자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죠... - _-v
이런 자원들은 의외로 여러군데에 사용이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시스템에 사용되는 나트륨이 대표적이죠... (음.. 전.. 음식맛 낼때... 찰박찰박 넣죠.. 'ㅈ')

잠시 삼천포로.. '퐁당~'했네요.
다시 돌아와서 미생물에 효소공법을 더하여 흔히 말하는 '아크릴아마이드'를 생산한다는 방법이 미생물 석유생산 방법인데요.
이 아크릴아마이드는 섬유나 종이 도료등에 쓰이죠.
또한 미생물을 통해 바이오에탄올을 만드는 방법도 있죠.
미생물도 생물인지라 밥을 먹어야 하는데 특이한 분자구조를 가진 밥을 먹여서 응가를 싸면 그 안에 석유성분이 있게 되는 방식이죠.. (아.. 드디어 배설물의 이용... 뫼비우스 띠의 재림...ㅡ,ㅜ)
과거에는 땔깜으로 동물의 변비물을 이용했다고 역사서에 기술된 것처럼 (현재는 몽고에서도 동물의 변비물을 땔깜으로 활용하죠.. ) 다시금 미생물의 변비물을 활용하는 것이지요.. 뭐..

아무리 융합 융합 하지만.. 실제적인 컨버젼스는 사실상 짬뽕아닌가요? 응? 아닌가??

 


6. 혼자 잠드는 여성들이여 깨어나라!!

인근 도시이죠. 청주에서 25명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일명:발바리) 붙잡혔네요. 이 남성은 혼자 사는 여성들만을 골라서 건수를 올렸다는 군요.. (뭐냐.. - _-)
중요한 것은 이 남자는 03년 5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6년간 청주외에도 천안 일대의 원룸촌까지 들쑤시고 다녔다니.. 왜이리 세상이 흉스러워지는 겐지...
보통 이런 성폭행범은 여름철 무더위에 찌든 여성을 노렸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밤이건 낮이건 더우니 창문도 조금 열고 현관문도 조금 열고 하다보니 정작 방범 관리가 효율적으로 되지 않는 다는 것. 그래서 성폭행범은 굳이 창문을 깨지않고 가스 배관등을 타고 올라가서 열린 창문만을 통해서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이죠.

더 무서운 사실. 이 같은 성범죄는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감옥에서 죄값을 씻고 나온 뒤에도 재범의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점이죠. 과거 큰 성범죄에 대해 큰 논란이 있던 적이 있어서 모든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되는 것은요. 정말 낮에는 성실하고 평범한 회사원들이 밤이 되면 범죄자로 돌변한다는 것이죠.

이런 양면성이 발휘되려면 중독되지 않고서는 어렵다는 것이 심리학에서는 말하고 있죠.

 


7. 축! 9호선 개통!!

바로 지난 24일이죠. 수도권 지하철인 9호선이 개통되었어요.
저도 우연찮게 '고속터미널역'을 보게 되었는데요. 음.. 좋더군요. 우선은 깔끔한 외관부터 요즘의 시대에 걸맞는 인테리어까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동속도! 김포공항쪽에서 강남의 중심(고속터미널)까지 오는데 약 30분(발표자료는 27분)이라는 시간안에 도착한다는 사실!! 일반적인 버스나 기존 지하철이 1시간 이상이 걸리는 것과는 상당히 비교되는 내용이죠? ㅋ

 


8. 네이트_온은 현재 변신중.

메신저 '네이트_온'이 OTP를 오는 9월까지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OTP는 일회용 비밀번호로써 게임, 포털사이트등에는 많이 도입되었죠. OTP의 도입 목적은 메신저 피싱 근절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과연 안정적인 서비스가 확보될지는 지켜봐야 겠어요.

 


9. 저나트륨 효과 있다? 없다?

저나트륨 소금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죠? 그런데, 이런 소비자들의 인식과 정반대되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네요.

서울대 수의대 박재학 교수팀이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염화나트륨(NaCl) 함량 99.8%의 일반 정제염과 나트륨 함량이 이보다 절반가량 낮은 저나트륨 소금 모두 혈압을 높이는데 있어서 동일한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전했는데요.

저나트륨 소금은 나트륨 함량을 40% 정도 낮추고, 칼륨을 넣어 동일한 짠 맛을 내는 제품으로 고혈압 환자나 고령자, 어린이들을 둔 가정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죠.
칼륨은 물론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이긴하지만, 체내에 과다하게 쌓이게 되면 '고칼륨혈증'을 일으켜 호흡 곤란이나 근육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들의 경우, 칼륨의 과다 섭취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군요.

특히 만성신장병 환자가 칼륨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심장마비까지 일으켜 사망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하니.. ㄷㄷ

이에 따라 화학적으로 칼륨을 첨가한 저나트륨 소금보다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천일염]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요. 국산 천일염은 염화나트륨이 80%, 그 외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각종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죠.

이번 실험에서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키토산 결합 소금이 저염 소금과 일반 소금에 비해 혈압을 낮게 유지한다는 것. 체내에 흡수된 키토산이 나트륨과 염소를 흡착해 몸밖으로 배출하여 혈압을 낮추는 원리이죠. 이번 연구결과는 7월에 발행된 수의학저널(Journal of Veterinary Science)에 실렸다는군요.


10. 아직도 기승중인 보이스 피싱.

아... 이거.. 제가 직접 격은 것이죠. 보이스 피싱.
'발신번호 제한표시' 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전화를 받으면 조금 다르게 나누어 지는데요.
사투리가 강하거나 어눌한 사람이 받는 경우와 자동응답기 같은 여성의 경우입니다.

저의 경우는 후자였는데요.
국X은행 어쩌구~ 하길래 대번에 끊었죠.
왜냐하면 요즘 보이스피싱은 난이도가 하도 높아져서 옛날처럼 상담원연결이라던가 그냥 다른 버튼을 눌러서 돈이 빠져나가거나 핸드폰 요금에 과금되어지는 형식이 아닌 그냥 일정시간만 지나도 돈이 빠져나가는 형식이죠. 예를 들면 성인전화방 같은거죠.
지금은 하도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다보니 어디서 언제 제 정보를 뿌려놨는지 기억도 못할 정도로 개인정보가 많이 부족하죠.
하루 빨리 개인 정보를 입력안해도 회원가입이 가능한 시스템이 나와야 할텐데... (예전 오늘의 늬우스에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암튼. 사기는 하지도 말고 당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꽝꽝!!


-- 간만에 돌아왔더니 조금 버거운 감이 있네요. ㅎㅎ
-- 댓글은 저에게 계속적인 글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 싱그러운 하루 되세요 ^ㅡ^;
-- 뭔놈의 개인정보 방지대책이 이리도 많은지 수정만 지금 20분째네요.. 에효.. ㅡ,ㅜ

-- 첨부1. (과학기술_국제비교.pdf).zip --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국제비교" 일본어판(JST발표보고서)
-- 첨부2. 일본, 과학기술·연구개발의 국제비교(2009년도판)_KISTI_국내외정책동향(GPS)_2009-05-29.hwp -- 번역. 목차 및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