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점 스테이크
위치: 선유도역 부근 10분 조금 더 넘는 거리.
주문음식: 런치. 사이드 토시살옆밥.
시간은 11시에 오픈!!
도착한 시간이 11시가 아니어서 입구에서 서성거림.
기다리다가
햇살이 좋아서
햇살이 안 좋아서
햇살이 그저 그래서
와인!! 포도주!!!!
물병이 와인병...
그냥 물병이 아니어서 그런지...
사진이 있어보이게 나옴!!
가려진 창으로 햇살이 비추어서
실제 가보면 조용하고 매우 만족스러움!!
음식평: 보통의 물 맛!
고기의 질은 나쁘지 않은 편.
너무 질기지도 않고 물렁하지도 않고 겉은 강한 불로
속은 미디움 레어로 되었고 양파의 달달함이 매우 좋음.
채소는 소스의 산미가 강해서
자칫 고기의 기름기가 기분이 나쁠 수 있는 것을 잡아줌.
물병이 와인병이어서 맘에 듬.
무 피클은 직접 만든 듯 함.
살짝 달다는 느낌도 있지만 무난함.
단점은 플레이트 접시가 조금은 따뜻하게 준비되어 서빙되면 어떨까 싶음.
특히나 겨울날의 음식은 쉽게 더 빨리 차가워지기 때문.
콘은 선택할 수 있으면 좋을 듯 함.
고기와 섞이게 되면 마요의 향이 강해서 고기의 맛을 변질시킴.
콘 대신에 채소를 더 줘도 좋고 구운마늘이나
바삭한 마늘이 나오는게 더 좋을 것 같음.
가격은 11,000원. (VAT포함)
아! 런치임에도 날이 추우니 미리 스프 하나 내어주면 참 고마울듯.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