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지오아이티_실내자전거_수령/개봉기





지오아이티라는 기업에서 실내자전거를 만들었어요. 

사실 저도 체험단 신청을 한 적이 없는... 어떻게 보면 

지오아이티는 처음 자전거를 만들었고.. 

저는 처음 체험단 제품을 체험하는 초보들의 만남^^



잠깐 지오아이티라는 회사에 대해서 찾아볼까요? ㅋ

지오아이티는 정규직원이 20명이 채 안되는 젊은 기업이예요. 

2007년도에 창업을 해서 2010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꾼 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그리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IT 기업이 서울/경기에 몰려있는 점을 빗대어 보았을 때 

대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 또한 강조하고 싶어요. 


(이야기 들어보니 생각보다 지방에는 회사가 많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



자, 그럼 실내자전거 살펴볼까요?









처음 제품을 수령받고 박스를 뜯었어요. 


박스자체는 너무 꼼꼼히 포장되어 있었는데요, 

안에 이렇게 많은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었어요. 


환경을 생각하면 스티로폼 사용을 자제해야 하지만.. 

종이보다는 스티로폼이 제품보호기능은 더 탁월한 것 같아요. 


(그럼에도 환경을 생각한다는 기업 이미지로 가야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종이보호제 사용을 고민해보세요!)









물건들을 다 꺼내 봤어요. 

휴... 벌써부터 짜증이... 

구성품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성분이 이걸 조립해야만 한다면?? 

아마 쓰러질 것 같아요.. 


포장은 꼼꼼하게 하나하나 잘 되어 있었어요. 

아마 나중에 원가 절감을 하려면 포장재부분도 조절이 되겠지요? ㅎ








메뉴얼에 나와 있는대로 조립을 시작해봤어요! 

아자! 힘내자!! 조립시간도 체크 시작!! 


저 빨간 네모 박스쪽 부분을 보시면 페달구름과 반대방향으로 되어 있다지만.. 

그래도 마감이 필요해 보였어요. 


아이들이 페달을 돌리다가 떨어뜨릴 수도 있고 

PVC 재질 비슷하던데... 이게 강한 힘과 열에 또 약할 수 있거든요.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고.. 

페달의 탈거가 예상되는 바, 


좀 더 마감에 대해 고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이 페달 부분도... ㅎㅎ 


폰카로 찍어서 그런지... 접사가 안되요 ㅠㅠ








페달에서 연결부분이예요.. 

이거 고정력은 우수해요. 고무재질도 튼튼해보이고.. 

근데 손으로 낄려다 보니.. 튼튼해 보였던 고무재질이 그렇게 한탄스러웠어요.. 


손가락이 너무 아팠어요.. ㅠㅠ 







프로토 타입에 대한 테스터라 그런지 계속 단점만 거론하게 되는군요 ㅎㅎ

그래도 수정사항을 계속 강조해야지 더욱 단단한 기업이 되겠지요?


이 부분은 핸들부분과 구동계(몸체)와 연결하는 관부분이예요. 

동물로 치자면 기린의 목과 같은 부분!! 


그런데 저 케이블 뽑는게 너무나 힘들었어요. 


그냥 선을 쑥쑥 넣었을 때는 끝까지 안빠져나와요. 절대!! 


저는 결국 주변에 있던 줄자로 뺐지만;; 


저걸 스무스하게 나올 방법도 연구되어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현 이중 연결방식을 삼중연결 방식으로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이예요. 








이게 그 기린의 목과 같은 부분!! 볼트, 너트 방식의 조합에.. 와셔라고 하나요? 

저걸 껴줬어요.. 볼트 돌리실 때 위 아래모양이 다르니 잘 살피셔야 해요. 









여기는 구동계 (몸체)의 다리부분 


말이 나와서 여기에 적어보자면.. 다리부분이 상당히 잘 되어 있어요. 

바퀴라고 해야 할 정도는 아닌데.. 굴러갈 수 있게 되어있어요. 


보통 실내자전거 이동시킬려면 수건 바닥에 깔고 밀고 다녔는데.. 

이건 바퀴도 아닌 것이... 굴러가요.. 0_0


이것 참 말로 설명하기 좀 그런데... 직접 보시면 놀라실 거예요!! ㅎㅎ








조립하다보면 궁금해지는 부분이 늘 생기죠. 


메뉴얼의 06페이지.. 


저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메뉴얼에는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아서 

자칫 넘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정해서 업데이트 해주셔야 할 부분이예요. 


(저 부분은 동봉된 제품 중에 고무 덮개라고 할까요? 기린의 목덮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얼굴쪽으로;;)







안장의 조립... 안장이 펑퍼짐해서... 

평소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타던 저로서는 어색해지더라구요... 


끝에 걸터앉아 보았는데... 좋긴 좋았는데.. 

실내자전거도 기본 30분 이상운동을 타겟을 하는 만큼. 

전립선 안장 디자인이 기본으로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남자도 운동할 수 있잖아요.. - _-;; 








이 때 쯤 되어서 전 한가지를 알 수 있었어요. 


이 제품... 여성을 위한 제품인가??? 


마치 남자는 쓰기 어려운;; 


안장 높이를 맞추려는데 MAX가 제 키에 맞더라구요. ;;; 


남자면 작은 키인 170인지라.. ;;; 


일반적으로 자전거 안장 조절을 할 때 핸들과의 거리도 조절하지만 페달과의 높이도 조절하거든요. 


안장에 앉아서 페달을 밟을 때 일직선상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이상적인 안장 높이로 알고 있어요. 


이렇게 해야만 장시간 페달링 할 때 척추와 요추에 무리를 안준다고 알고 있어요.. ;; 







머리 부분이예요. 


처음에 이거 보고 너무 황당했어요. 


'LED가 들어 있는 건가? 이거 뭐지? 뭐야? 무서워~~'


알고봤더니.. 여기에 디스플레이 장치를 놓을 수 있더라구요. 


기본적으로는 휴대폰!! 


헬스장에서 휴대폰 들고 다니는 사람이 너무나 많거든요. 


그걸 겨냥 했다면 딱 좋다 생각을 했었는데... 


이건 헬스장 타겟팅 하기에는 무리가 조금 있어요.. 


그 이유는 조금 있다가... 








이렇게 태블릿도 부착이 가능했어요. 


고정력은 우수한 문어빨판!! ㅎㅎ


왠만큼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았어요. 







자! 이렇게 완성된 모습입니다. 


막바지로 오면서 지저분한 집구석이 부끄러워 다 지웠어요. ㅎㅎ


(사실 지우는 시간이 포스팅 시간보다 더 들었어요;; )







이건 어댑터 부분... 


아 이것도 할 말이 있는데요.. 

어댑터를 구동계(몸체) 뒷 부분에 연결 할 때마다 불꽃이 튀어요. 


심리적으로 위험하다고 느낄 수 있을만큼 불꽃이 튀어요. 


이거... 안전한 것 맞겠죠??? 







이 제품의 시장성에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예요.. 


이 실내자전거는 휴대폰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는 제품이예요. 


즉, 실내자전거만 있어서는 운동을 하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어요. 


실내자전거는 휴대폰과 조합을 해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어플을 다운받아서 함께 쓰는 제품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단독적인 실내자전거 사용이 안되요. 


첫번째로 디스플레이가 전혀 없어서 기본적인 속도계, 기록계가 전혀 없어요. 

그리고 페달에 가중치를 줄 수 있는 버튼 역시 휴대폰 어플로 해야해요. 


또한 가중치가 8단계가 최대인데.. 저는 이렇게 하고도 평속 30을 이끌어 낼 수 있었어요. 

평속30에 가중치8단계 상태로 10분 이상 페달링이 가능했었으니;;;; 

정말정말 여성을 위한 자전거라고 느낌이 들었어요!! 




{{휴대폰 어플의 이름은 'ZOM'이예요. 


아직 다운한 사람이 적어서 인지.. 'ZOM'으로 검색하면 좀비게임만 가득 나와요. 


여기서 스크롤을 조금 아래로 내리다 보면 해당 앱(지오아이티'zoit' 제작, 청색아이콘)을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


계속해서.. 


단점을 나열하자면.. 어플이 33메가예요. 왠만한 게임만큼 무거운 용량. 


가볍게 변화되어야 할 것 같아요. 


암튼, 사용법은... 


1. 휴대폰에 어플을 설치하고

2. 실내자전거 전원을 연결하고

3. 휴대폰의 블루투스로 연결을 시도하면.. 

4. 연결이 되면 휴대폰 화면이 바뀌어요. 

5. 연결이 되기도 전에 페달링을 하게 되면 기록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6. 연결이 된 후에 페달링을 해야지 속도등의 기록이 이루어져요. 

7. 약 2초간 페달링을 안하면 기록은 일시정지상태가 되어요. 

8. 게임을 통해서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위 사진처럼 게임어플이 몇가지 있어요. 


역시 해당 기업의 결합게임 형태인데요. 


게임을 보면서 운동을 하면 훨씬 좋아요. 


롸이딩 하면서 사람들 제칠 때의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핸들링이 어색하고 계속 같은 패턴(사람 제치는)만 있기 때문에 


장시간 운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평소에 보는 예능이나 영화한편을 

휴대폰이나 태블릿에 넣어놓구요 (요즘은 클라우드도 있으니^^)


그걸 보면서 꾸준히 페달링 하는 거예요. 


사실 이게 30분이 벌써 되었나 싶을 정도로 후딱 지나가거든요. 



아! 설치시간은 이렇게 사진도 찍고 설명서(메뉴얼)도 보면서 설렁설렁 했지만.. 


대략 50분으로 한시간 정도 잡으시면 

누구나 쉽게 조립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숙련자의 경우에는 30분까지도 단축이 될 것 같아요!!!




이상, 조잡하지만 첫! 체험단 제품!! 지오아이티의 실내자전거의 수령 및 조립/개봉기 였습니다. 


너무 단점만 많이 적은 건 아닐까 싶지만.. 

오늘의 냄새나는 비료가 내일의 달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다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