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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Hobby)/놀이(Games)

[슈퍼파워2] 리얼리즘모드 게임스토리 대한민국편 - 4 -


2006년 2월 19일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인플레이션을 견디다 못해 결국 금리를 인상하게 된다. 

7.2%에 육박하는 경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최초부터 14.0%라는 과감한 금리를 적용했다. 



2006년 5월 01일

멈추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인플레이션 현상은 이제 5.1%로 안정화에 접어들었고,

이제는 급작스럽게 진행했던 전쟁의 그림자를 지워야 할 때 였다. 

우선적으로 러시아에 공급중이던 경전차들에 대한 주문을 순차적으로 계약해지 하였다.

당장은 무기를 판매하여 이익이 될 수 있으나 먼 미래에 우리를 공격하는 국가가 되지 말란 법도 없기 때문이다. 

한편, 인도에서 미국에 무기거래 요청을 하였다. 

155mm M109 야포에 대한 주문건이었다. 

인도정부에서는 세계적으로 악명을 드높이고 있는 반란군에 대한 토벌의사를 밝히면서 

산악지역에 산재된 반란군을 보다 용이하게 격퇴하기 위한 수단으로 야포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2006년 10월 11일 

대한민국 정부는 동맹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복잡하고 먼 국가인 아프리카를 통일시키고자 동맹국 중 하나였던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과의 접촉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이는 반란연합세력의 저지로 뜻대로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적대적 위화감 조성만 만든 꼴이 되었다. 



2006년 11월 20일

역시나 동일하게 아프리카를 통일시키기 위해 동맹국인 리비아와 접촉. 

리비아에게 군사적 지원을 약속하며 전쟁을 부추겼다. 

이미 대한민국의 해병대가 소말리아 인근 바다에서 준비중이었다. 



2007년 08월

전쟁준비에 한창이던 어느날 전쟁이 벌어질 것이란 사실을 알아버린 반란연합세력은 

나이지리아 시민들을 주축으로 아프리카 전역에서 봉기를 일으켰고 

그 결과 전쟁다운 전쟁 한 차례 수행도 못한채 리비아vs소말리아 전을 포기해야만 했다. 



2007년 10월 

결국 대대적인 반란군 측에 전쟁선포를 하였다. 

우리는 나이지리아의 요청에 따라 대대적인 진압작전에 투입하였고

2개 해군부대가 먼저 파견을 나가서 적의 동태 및 전술적 교란을 실시하였다. 



2007년 11월 

지형과 기후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11월인데도 이 곳은 더위와의 싸움도 해야 했다. 

더구나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이지리아의 대부분 군대가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었다. 

사실상 대한민국 나홀로 작전을 수행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2007년 12월 

그렇게 계속 더딘 진압이 될 것으로 예상되던 12월... 

예상치 못한 하나의 사건이 일어나서 대한민국으로서는 전쟁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바로 중국의 소말리아 침공...


중국은 반란세력과의 어려움 속에서도 탈출구로서 또 다른 정복의 야욕을 드러내었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때마침 나이지리아에 산재되었던 반란세력도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게 되었다. 



제 4부 끝. 2006~2007년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