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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Hobby)/놀이(Games)

[슈퍼파워2] 리얼리즘모드 게임스토리 대한민국편 - 1 -





- 중략 - 


때는 2004년 11월 경... 


대한민국은 이미 남한에 대한 정치적 입장을 굳건하게 다지게 되었다. 


그 배경에는 어둠의 자금이 유입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새로운 정치인의 과거가 베일에 쌓여 있어 뒤숭숭한 이야기가 항상 뒤를 따랐다. 


2002년도 급작스런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임시로 국무총리와 부통령이 권한을 공동 인계받았으나 새로운 인물이 대두되어 임시총선에서 당선이 된 것이다. 


그 인물은 현재의 대통령으로 국가적 책무를 다하고 있으며 매번 새로운 안건으로 정치계 사람들과 밀고 당기는 관계가 지속되었다. 


하지만 그런 정치계 사람들을 잠재울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어둠 깊숙히 깔려 있었던 경제력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국가부채로 남겨져 있던 돈을 개인 자산으로 모두 매꾸어 내었으며 


그는 대통령이 당선 되자마자 2년 동안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어내었고 제조업 70%의 국가 답게 모든 분야에서 수익률을 창출해내며 수출을 하게 이르렀다. 


돈이 만들어낸 경제의 활황기가 도래한 것으로 세계 점유율 45%라는 단기적 성과로는 엄청난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 때문에 서민과 중산층 경제가 부흥기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총 83.7%라는 정권지지율을 얻게 된다. 


승승장구하던 대한민국은 대내적으로는 좋은 입지마련이 되었으나 대외적으로 그렇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위기를 발판으로 삼아 마다가스카르와 쿠웨이트를 점진적으로 평화협정과 갖은 노력으로 평화통일/흡수를 이루었고 


그 노력이 계기가 되어 세계적인 대외적 입지를 세울 수 있게 된다. 


세계각국과의 협정으로 경제협력 및 인적자원개발협력을 맺고 나아가 공동시장의 발판도 세우게 된다. 


그때와 더불어 이스라엘은 미국을 등에 업고 끊임없는 핍박으로 결국 팔레스타인을 무력흡수하게 된다. 


이 때문에 종전부터 이를 마음에 안들던 이라크는 이스라엘에게 암투를 날리며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위협을 가하게 된다. 


이미 아프가니스탄과 기타 아프리카국가들은 수 년동안의 내전으로 국가적 결핍을 앓은지 오래 되었고 


반란군은 그들끼리의 연합전선을 마련하여 보다 세계적인 규모로 반국가행위를 자행하게 된다. 


이윽고 미국으로부터의 압박으로 대한민국은 쿠웨이트령을 전진기지로 마련하여 '알 자르마디'에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돌입하게 된다. 


미국과의 압박과 응원속에 대한민국은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기를 사모았으며 부족한 무기들은 자국의 정치적 영향력 아래인 마다가스카르 섬으로부터 조달받았다. 


이미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로 접근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자원매장량이 풍부한 곳으로 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였다. 


그리고 2004년 11월 겨울.. 


대한민국 대통령은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 제 2 의 이라크 전을 발발. 강경한 입장으로 쿠웨이트령의 모든 군사적 행동으로 


이라크령의 '알 바스라'로 진군한다. 이때 작전에 투입된 병력만 육군 5000 의 규모로 적들의 움직임이 있기도 전에 전쟁을 종료시키고자 했던 마음이었다. 


전쟁선포와 함께 '알 바스라'로 움직인 5천여의 육군이 대규모로 진격하자 이라크 각지에 있던 군사들은 즉시 전술적인 대응으로 빈틈을 노려


'하왈리'와 '알 쿠웨이트' 인근의 증원부대에 공격을 감행했다. 



특히 때마침 '알 쿠웨이트' 인근에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던 이라크해군 16척이 곧장 무력행위를 시작하였다.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의 순찰을 담당하던 2700톤급 잠수함 이종무함이 발각되어 1차 피격당했으며 이후로 마다가스카르 연안에 정박중이던 


8척의 참수리급 고속정과 맞붙게 되었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중동에서 작전 중이던 해군타격팀이 위치해 있어 구원에 나설 수 있었다. 


이라크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이라크령 특유의 사막지형이 쿠웨이트령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이전부터 군사훈련을 해왔던 5천여 부대는 환경의 어려움 없이 


작전수행을 원활히 할 수 있었고 이는 전투에 있어서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탱크를 기반으로 이들을 보호 하기 위한 공격용 헬기로 보호를 하면서 


적의 주력부대인 탱크부대를 괴멸시켰고 이후 산재된 적 보병부대를 미사일발사대를 통해 전술적 타격을 하였다. 


약 한달 간의 전쟁으로 이라크 18개 전역이 대한민국의 군사적 지역이 되려는 찰나... 


2004년 12월 말... 



미국의 공화당 승리에 맞추어 세계전쟁이 시작되었다. 아니 시작되는 것으로 알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중국은 아프가니스탄과 미국에 전략적 무기인 전술핵을 발사하였고 이에 대응하여 미국 역시 중국을 향해 핵을 발사하였다. 


세계는 강대국들의 전쟁을 숨죽여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때마침 아프가니스탄에서 반란군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평화유지활동 중이던 대한민국 부대로부터 연락이 오게 되었다. 


산악지형이 대다수인 아프가니스탄의 잠정누계 피해인원만 약 4천만명에 이른다고 하였다. 


이윽고 중국의 피해정도가 파악되었다. 약 7천 만명의 사망...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무엇이 그들을 전쟁에 돌입하게 하였는지 모르지만 그 시작에는 아마도 대한민국이 있을 것이란 세계언론의 추측이었다. 


더구나 중국, 미국 양국가는 이번 피해로 인해 정치적 정당성을 잃고 패닉에 휩쌓이게 된다. 


양측의 예고없는 핵 사용으로 러시아는 이를 불편하게 바라보았으며 


중국, 미국은 예상치 못했던 반란군세계연합의 공격도 받게 되었다. 



전국토의 80%가 넘는 지역을 너무나도 순순히 빼았기게 되었으며 이는 국민들의 피해와 분노가 타국에 있는 것이 아닌 자국에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미 세계 강대국이란 타이틀은 빼앗기게 되었으며 예상치 못했던 반란군과 정부군의 싸움으로 양 국가는 내전의 화마에 둘러 쌓여진다. 


프랑스는 이러한 미국을 돕기 위해 다양한 측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영국도 마찬가지로 평화수호를 위한 군대를 파견하였다. 


대한민국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 조심스런 마음으로 세계 군사력 5위/ 세계 경제력 1위에 오르면서 세계 GDP 대비 1위의 영예도 함께 하게 된다. 




이에 발 맞추어

국가수지 7천억 달러 규모 달성... 이제는 군사적인 안정을 도모하여 정치적 안정도 역시 궤도 위로 올려놔야 한다는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이어졌다.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