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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와 함께 윤동주의 서시가 생각이 난 하루 였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 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