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종
공청회 실시한다면 개강 이후에 해야하지 않나요?
동계계절학기 기간에 학교엔 남아있는 학생도 얼마 안될뿐더러
그 남아 있는 학생이 나머지 학생들을
대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요??
아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설문지 문항은 자치회와 학교측에서
공동으로 작성한 건가요?
2010-01-09 1:49:8
구슬기
안녕하세요, 생활관자치회 회장 구슬기입니다. 저희도 공청회에 관해서는 현재 동계계절학기 기간에 학생 수가 적어서 걱정 중입니다만 현재 생활관에 잔류 중인 관생수가 약 1,200명 정도 되며 총 관생 수용 인원수의 과반수는 되지 못하지만 1,200명의 의견 또한 무시 못할 숫자라고 생각되어, 개강 이후에 상황을 봐서 다시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면 열 예정에 있으나 학교측이 제안하고 있는 것이 1학기부터 인지라 공청회가 시급하므로 부득이 하게 이번 동계계절학기 기간 중에 1차적으로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문의 하신 설문지 문항은 생활관 행정실에서 작성하여 저희 자치회에서 문항수정을 거쳤으나 일정이 촉박하여 서두르다보니 통금시간에 관한 전반적인 관생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기 위한 설문조사였으나 생활관 자치회로써 관생여러분들을 더 깊게 생각하지 못하여 질문에 미흡한 점이 매우 많았던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ㅜㅜ
2010-01-09 2:38:39
신윤호
설문지 문항을 재 작성하여, 전체 학생에 대해 메일과 우편으로 모두 발송하시면 전체학생이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겠네요.
현 잔류학생이 모두를 대변하진 않지요. 지금 생활관행정에 끌려가는 듯한 기분? ^ㅡ^:;;; 충분히 예상가능한 관비협상인데... ;;
기간이 거의 해마다 연초로 고정되어 있구요.. 쩝;;
아침이라 정리가 잘 안되는 군요. 하지만 도움이 필요하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싱그러운 하루 되세요 ^ㅡ^:
2010-01-09 10:5:19
구슬기
현 잔류학생이 모두를 대변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총 관생수용 인원수의 절반도 되지 못하고, 총 학생 수의 절반에도 한 참 못 미치기 때문에 잔류학생이 모두를 대변한다면 말이 안되는 일이죠;; 설문지 문항을 재 작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우편은 취합의 어려움이 있고, 메일 또한 학우님들이 확인을 잘 안 하는 경우가 커서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지기에 전체학생들의 의견을 빠른 시일안에 모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겠습니다.
관비협상에 관해서는 아직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으나 생활관자치회로써 최대한 노력하 것입니다만, 생활관행정에 끌려가시는 느낌을 받으시는 것은 설문지에 관해서이신지 관비협상에 관해서이신지 문장이 애매하네요;; 그러나 그런 느낌을 드시게 하였다면 정말 죄송합니다.다시한번 관생여러분들을 더 깊게 생각하지 못한 저희의 잘못이 큰 것 같습니다. 저희 생활관 자치회는 어디까지나 관생여러분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생대표임을 확실히 하여, 신윤호 학우님의 예상가능 관비협상이 어느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최고의 협상안을 관생여러분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관비협상에 임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관생대표로써 관생들을 위하여 일해야 하다는 것을 더 굳게 명심하고 좀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신윤호 학우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감사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그럼, 신윤호 학우님도 싱그러운 하루 되세요~ *^^*
2010-01-09 16:24:4
서지영
열심히 활동하시는 생활관 자치회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1년동안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설문지를 작성하면서 아쉽고 가장 반감을 샀던 부분은 아무래도 (잘 기억은 안나지만) "통금시간 확대를 하면 기대대는 효과는 ? 무조건 두가지를 고르시오)" 라는 문항만 있고.."통금시간을 확대하면 예상되는 불편함은?" 이라는 문항도 없고.."통금시간확대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이라는 문항도 없었던 기억이구요. 일단 학생들이 통금시간 확대에 찬성한다는 가정하에 작성한 것 같은 설문지가 많은 반발을 사지않았나 싶네요..
하지만 여러모로 검토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설문조사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하네요-
2010-01-09 20:13:10
구슬기
"통금시간을 확대하면 예상되는 불편함"에 대한 문항이 없었던 점에 대해서는, 저희 생활관 자치회측에서 생각을 깊이 하지 못해 불편함을 묻는 문항을 추가하지 못해 발생된 문제이므로 정말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맨 마지막에 "통금시간 확대에 대한 기타 의견"을 묻는 란이 있어서 관생여러분들이 적어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통해 통금시간 확대에 대한 많은 의견과 생각들을 매우 잘 접했습니다. 그러나 자칫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을 드리는 설문지의 문항에 대해서는 정말 저희 자치회에서 관생여러분들을 더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실수를 한 부분이기에 현재 매우 깊이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ㅜㅜ 앞으로 저희 생활관 자치회는 어디까지나 관생대표의 입장임을 상기하여 관생여러분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문의주신 통금시간에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는 현재 마무리 작업중에 있으며, 일요일 저녁 중으로 결과자료를 학교 자유게시판과 싸이월드에 있는 저희 생활관자치회 클럽인 http://club.cyworld.com/KUTdormitory 에 공개할 예정이오니 궁금하신 관생여러분들과 학우님들은 일요일 저녁 이후에 자유게시판과 저희 클럽에 오시면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서지영 학우님의 말씀처럼 저희 제19대 생활관 자치회의 임기가 끝나는 1년동안 관생여러분들을 위해서 지금 보다 더욱 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생활관 자치회가 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 그리고 관심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
2010-01-10 3:56:43
최성민
자치회에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ㅎㅎ. 하지만 생활관 자치회라는 것은 관생의 입장을 대변해야만 하는 조직입니다.
특히나, 공청회 건은 가급적이면 1학기에 추가로 해야하는것이 아니라, 학교 측에서 1학기 시행을 요구하더라도 반드시 1학기 이후로 미루어야 할 문제입니다. 학교에서 만일 이번 1학기 시행을 하려 했으면, 적어도 09년도 2학기부터 이 문제가 공론화가 되었어야 합니다. 학생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설득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19대 자치회 업무가 12월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렇게 급하게 일을 추진 하게 된다면, 분명 내년 1학기에 수만은 반발 여론 및 지난 08년 기숙사 입사 대란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학교측에서는 당장의 반발을 최소화 하고자 방학중에 일을 처리하려고 하겠지만, 학생들의 여론수렴을 거치고 명분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강이후 일이 추진되어 2학기 정도 결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현 자치회에서 잘 하실 거라 믿지만, 걱정이 되는 마음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2010-01-10 20:49:20
구슬기
죄송합니다. 제가 일요일 저녁 중으로 통금시간관련 설문 조사 통계 자료를 올려드린다고 하였으나 이번 통금관련 설문조사는 생활관 자치회 혼자 실시한 설문조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일요인 안에 공개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월요일부터 추후 공청회 일정 등을 포함하여 생활관 행정실측과 이에 관해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한 후에 보다 정확하고 확정된 내용과 함께 빠른 시일 안에 통계자료를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안건이 중요한 사항이다 보니 저의 단독으로 일을 진행 할 수 없음을 관생여러분들과 학우님들께서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양해바랍니다.ㅜㅜ
2010-01-10 23:34:16
박수종
글을 읽어보니
방학중에 공청회를 실시하긴 할 것이라는 이야기 같은데요
오늘이 11일이니까 계절학기 끝나기까지 일주일 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아직 통계자료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언제 공청회를 실시하고 언제 의견을 수렴하여
결과를 말해주나요?
지금 학교에 남은 학생 중 상당수가 계절학기하고 있는 학생일텐데
공청회는 계절학기 이후에 실시하는 건가요?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2010-01-11 15:48:25
구슬기
현재 통계 결과를 가지고 학교와 생활관 행정실측에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 방면에서 좀 더 깊게 검토 중에 있으며 장기적으로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후 공청회가 열릴 때 다시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10-01-11 19:18:41